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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는 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손경식 한국경총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간담회을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손경식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경제단체들이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 건의를 올린 바 있다”며 “세계 반도체 시장의 동향을 볼 때 한국이 지금까지 지켜왔던 우위가 깨질 수도 있어 이 부회장이 하루빨리 현장에 복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정부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간담회 직전에도 기자들과 만나 “현재 반도체 현장에서 증설 경쟁이라든지 많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이 부회장이) 빨리 나와서 현장 복귀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최태원 회장은 지난달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중견기업연합회 등과 함께 5개 경제단체장 명의로 청와대에 이 부회장의 사면 건의서를 제출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4대 그룹 대표 간의 간담회에서도 사면 문제를 언급했다.
김 총리는 이날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가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경제인들한테는 여러가지로 혼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부족한 것 메꾸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우리가 꼭 같이 가야될 국가 경제 정책에 관한 좋은 충고 말씀을 듣고자 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어려운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을 제시해주시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