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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연임’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전직원에 혁신 추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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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윤 기자

승인 : 2021. 06. 07. 11:21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윤대희<사진> 현 이사장이 1년 연임돼 지난 5일부터 신용보증기금 23대 이사장으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윤대희 이사장은 이날 전직원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지난 3년간 성과에도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변화 흐름을 읽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4대 사항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지난 임기에 설정한 신보 혁신 5개년 계획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신보의 혁신을 완성하고, 100조원을 돌파하며 확대된 신보의 업무영역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글로벌 역량 함양의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신보의 위상을 제고하는 한편 노동조합과의 상생과 협력을 통해 직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윤대희 이사장은 2018년 취임 후 신보 혁신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차질 없이 수행했으며 대외기관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혁신을 주도해왔다고 신보는 설명했다.

그 결과 △신용정보업 면허 취득 △상거래 신용지수 출시 △발명의 평가기관 및 기술평가기관 지정 △벤처투자기관 및 벤처확인 전문 평가기관 지정 △베트남 하노이 사무소 개소 등 신보의 다양한 혁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지난해부터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에서 영업점 일선 현장을 돌며 175조원 규모의 정부지원 대책 가운데 20%가 넘는 총 36조7000억원의 금융지원 프로그램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왔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번 윤 이사장의 연임으로 중소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신보의 혁신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며 “대표적인 중소기업 정책기관으로 ‘한국판 뉴딜’ 등 정부의 정책을 뒷받침해 나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신보 역할을 중단 없이 수행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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