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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영농폐비닐·농약빈병 ‘수거 집하장’ 설치...두마리 토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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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06. 0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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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환경 개선과 페비닐 수거보상금 통한 마을공동자금
올해 20개소 설치해 총 140개소로 늘어
영농폐비닐과 농약빈병 수거 체계 개선 (1)
전남 고흥군이 영농폐비닐과 농약빈병을 수거를 위해 마련한 공동집하장. /제공=고흥군
전남 고흥군이 영농폐비닐과 농약빈병 공동집하장 설치사업을 시행해 생활환경 개선과 페비닐의 수거보상금을 통한 마을공동자금 확충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경작 후 발생하는 영농폐비닐과 농약빈병 등을 별도 보관할 수 있는 장소가 부족해 마을회관 및 공한지 등에 방치돼 있거나 불법 소각하는 사례가 많아 교통 방해 또는 악취와 미관 저해로 민원발생과 농어촌지역 환경오염의 주원인이 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마을소유 부지에만 제한적으로 신축해왔던 영농폐비닐 공동집하장을 마을 내 군유지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관련예산을 확보했다.

영농폐비닐 공동집하장을 올해에만 20곳에 설치하는 등 지금까지 총 140곳을 설치했으며 전 마을 대상으로 영농폐비닐 공동집하장을 확대해 설치할 예정이다.

또 폐비닐 kg당 80원, 농약빈병은 종류에 따라 kg당 300원~1600원의 수거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지난해는 1670톤을 수거해 1억3400만원을 마을에 지급했다.

군 관계자는 “어촌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영농폐비닐 공동집하장 설치와 함께 자연마을 생활쓰레기 분리수거시설도 설치해 주민 편의증진은 물론 선진환경 문화정착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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