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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원 “지방의회와 함께한 풀뿌리 민주주의 30년 발자취 더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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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 기자

승인 : 2021. 06. 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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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원, "영광군의회와 함께한 세월이 곧 삶의 일부, 주민의 대표이자 지방행정의 감시자로서 지방자치발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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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구 전남 영광군의회 의원
기초의회 유일의 전국 8선 의원이자, 3번의 영광군의회의장,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을 역임한 강필구 의원이 만 40세의 젊은 나이에 1991년 4월 15일 첫 개원한 지방의회에 들어선지 어느새 30년이 흘렀다면서 10일 그 간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 영광군의회와 함께한 세월이 곧 내 삶의 일부가 됐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그러다보니 그를 아는 사람들은 지방의회의 산증인이라 말한다.

강 의원은 “지방의회 3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면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주민의 대표자이자 지방행정의 감시자로서 지방자치 발전을 견인해 왔다”면서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줄이고 주민의 뜻을 지방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부단히 애썼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돼 지방의회의 인사권이 독립되고 지방의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지원 전문인력에 대한 근거가 마련되는 등 지방의회의 독립성이 일부 강화되고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초석이 마련되어 달라질 지방자치의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의회의 독자적인 조직권과 예산권 등에 대한 규정이 없어 지방의회는 조직관리 등 많은 부분에 있어 의회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는 구조로 인해 그 독립성을 저해 받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덧붙여서 강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과 역할은 강화되고 있는 반면 이를 견제·감시해야하는 지방의회의 지위와 권한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었다”면서 “국회가 국회법을 통해 국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권한과 위상을 정립했던 것처럼 지방의회 역시 지방의회의 조직·의사에 대한 자율권과 운영 전반 등을 아우를 수 있도록 지방의회법과 같은 독립된 법률을 제정하여 주민의 대의기관인 지방의회의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강 의원은 “코로나19로 많은 국민들이 힘들어 하고 계시는데 이런 때일수록 지방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지난 30년간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의 현안 문제를 직접 듣고, 발로 뛰고, 눈으로 확인하면서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 불편사항 하나하나까지도 놓치지 않도록 주민들께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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