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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홍성군에 따르면 올해 겨울은 예년보다 평균온도가 높고 봄철 잦은 강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마늘작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도 홍성마늘은 비교적 생육이 양호해 지난해 생산량보다 많은 900~1000톤이 수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홍성마늘은 140농가 45㏊의 재배면적에서 600톤 수확했으나 올해는 256농가 65㏊규모로 증가했다.
홍성마늘은 지난해 서울 수도권 내 하나로마트에 입점한데 이어 전국 110여개의 롯데마트 매장과 쿠팡으로 판로를 대폭 확대하며 전국최대 홍성마늘 주산지를 넘어 홍성마늘 유통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홍성마늘은 고혈압, 고지혈증 등에 효과가 있는 클로로필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마늘 끝에 초록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대한민국 우수품종 대상(대통령)’을 수상한 국산 신품종 마늘이며 홍성마늘연구회는 ‘2020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군은 생산자 조직인 홍성마늘연구회와 고품질 홍성마늘 생산과 원활한 유통기반 구축 등 전국 최대 홍성마늘 주산지라는 입지를 다지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홍성마늘 표준재배 매뉴얼을 제작 및 공급하고 마늘 재식거리에 맞는 전용 비닐을 자체 개발해 농가에 공급했다.
또 마늘의 생육촉진과 병해충 예방을 위해 자체 배양한 친환경 클로렐라를 살포하는 등 전국 최고품질의 마늘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지자체와 유통관계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홍성마늘의 안정적인 유통시스템 구축과 판로 다각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성준 홍성마늘연구회장은 “홍성마늘은 생산량이 높고, 병해충에 강하며 수확 노동력이 기존 마늘에 비해 50% 이상 절감돼 고령화된 농촌에 매우 적합한 마늘로 앞으로 재배농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길선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홍성마늘을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는 것을 넘어 현재 국내 마늘재배의 80%이상을 차지하는 외래종을 홍성마늘로 대체해 나갈 계획”이라며 “홍성군이 국내 마늘종자주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