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훈련기 제외하고도 500대 이상 보유...미군기 합하면 압도적 우세"
"북 보유 군용기, 최소 30년 노후...미그기 감소, 수호기 아직 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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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는 북한 공군이 국제사회 제재와 경제 상황 악화로 30여년 동안 새로운 전투기를 획득하지 못했다며 영국 런던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조셉 뎀프시 연구원이 최근 위성사진을 분석해 북한 공군이 최소 75대의 ‘현대식’ 전투기·공격기·폭격기를 동원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고 전했다.
포브스는 이 같은 북한 공군 보유 군용기의 수는 적은 것이라며 한국 공군은 전투 가능한 훈련기를 제외하고도 500대 이상의 전투기와 폭격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2종류의 스텔스 전투기를 획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십 대의 미군 군용기를 한국 공군 집계에 더하면 전쟁 상황에서 얼마나 수적으로, 화력적으로 북한 공군에 우세한지 명백해진다고 덧붙였다.
실제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생하면 육군 중심의 한국군뿐 아니라 공군·해병대가 주력인 주일 미군도 참전하게 돼 공중전에서의 승패는 초기에 결판난다는 분석이 많다.
북한 공군은 서류상 572기의 최전선 군용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미그(MiG)-17s·미그-19s·미그-21s 등 노후화된 소련제와 소련 디자인의 중국산 복제기 등 대부분은 1960년대에 만들어졌고, 1950년대 제조된 것도 있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영국 항공업계 주간지인 ‘플라이트 인터내셔널’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북한 공군은 이론상 미그-23·미그-29 전투기 각각 56대·35대, 수호이(Su)-25 폭격기 34대와 소련 일류신(Il)-28의 중국산 라이선스기인 하얼빈(H)-5 폭격기 80대를 보유하고 있다.
포브스는 북한 공군 보유기 가운데 수령 30년 이하는 한대도 없을 것이라며 많은 미그·수호·하얼빈기가 추락했고, 부품 및 유지 부족으로 비행할 수 없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북한의 비행 가능 군용기를 집계하는 것은 소멸 카운트다운이나 다름없다며 그 군용기들은 영원히 존속하지 않고, 북한
이 이를 대체할 방법이 없을지도 모른다고 포브스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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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일부 공군기지를 폐쇄하면서 군용기를 다른 기지로 재배치하는 과정을 찍은 상업 위성사진은 북한 공군의 실제 군용기 보유 수를 분석하는 자료를 제공했다.
지난 4월 중순 북한 평안남도 순천 공군기지가 활주로 보수 공사로 폐쇄되면서 Su-25·미그-29기가 다른 기지로 재배치되기 위해 야외에 공개됐고, 2월 중순 북·중 국경의 의주 공군기지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 H-5s와 Il-28s가 야외에 집결하는 모습이 위성에 포착됐다.
뎀프시 연구원은 이를 바탕으로 미그-29s 12대와 Su-25s 31대가 순천을, H-5s 32대가 의주를 각각 떠났다고 밝혔다.
포브스는 ‘플라이트 인터내셔널’은 북한 공군이 35대의 미그-35를 보유하고 있다고 추산하지만 IISS는 18대에 불과하다면 본다며 18대라면 북한이 3분의 2의 최신 전투기를 비행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고 있는 것을 의미하고, 35대라면 이 가운데 12대만 재배치한 셈이기 때문에 최신 전투기를 전쟁 준비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고 해석했다.
이 매체는 Su-25는 35대 가운데 3분의 2개 비행할 수 있어 더 나은 상태라며 H-6s와 미그-29s는 감소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현 상황에서 Su-25s는 아직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포브스는 전쟁 상황에서 북한 공군의 이러한 사정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며 한국과 미국 공군이 전 세계에서 가장 최첨단 전투기를 수백 대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전쟁 시뮬레이션에서 북한 공군은 오래 버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연합군의 공군 전력이 저항에 직면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라며 북한은 지상 방공망을 중복되게 유지하고 있고, 날씨가 연합군의 공중 작전을 복잡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