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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볼티모어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2이닝 동안 안타 7개를 맞고 4실점했다. 6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던지다가 7회에만 4실점해 아쉬움을 남겼다.
류현진은 12-4로 크게 앞선 7회초 2사 2, 3루에서 제이컵 반스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반스가 트레이 맨시니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류현진의 자책점은 더 늘지 않았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3.25에서 3.41로 올랐다.
팀의 12-4 승리로 류현진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21일 볼티모어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승수를 챙겼다.
류현진은 이날 삼진 3개를 보태 빅리그 통산 탈삼진 809개를 기록하고, 역대 한국인 빅리거 투수 중 박찬호(1715개)에 이어 이 부문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2회 오스틴 헤이스, 프레디 갈비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마이켈 프랑코를 2루수 병살타로 잡았고, 2사 3루에서 페드로 세베리노를 3루수 땅볼로 잡았다.
이후 류현진은 7회 1사까지 13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하며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류현진은 안토니 산탄데르에게 중월 2루타를 내준 뒤 연속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4실점했다. 7회 1사 이후로만 5안타 1볼넷을 허용했다.
경기 후 류현진은 대량 실점 상황에 대해 “쓸데없는 볼넷을 준 게 컸다”며 “홈런을 맞더라도 3점이었는데, 그 볼넷 탓에 4점을 주게 된 터라 가장 아쉽다”고 자책했다.
한편 토론토는 타선이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류현진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3회말 2사 후 마커스 시미언과 보 비셋의 연속 2루타로 선취점을 내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1점) 연속 타자 홈런으로 4-0으로 달아났다. 토론토는 5회말에는 조지 스프링어의 1타점 적시타와 랜덜 그리칙의 3점 홈런으로 8-0으로 도망갔다. 6회말 2사 만루에선 에르난데스, 스프링어, 그리칙의 3연속 적시타가 나와 토론토는 12점째를 따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