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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스타 량차오웨이 부부 꿀 떨어지는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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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1. 06.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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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3년차에도 여전히 금슬 좋아, 둘 모두곧 60대에 진입
중국어에 치녠즈양(七年之痒)이라는 말이 있다. 결혼 7년이 되면 몸이 간지러워진다는 의미이다. 한마디로 파트너가 아닌 곳에 눈이 쏠리게EH 된다는 얘기가 된다. 달리 표현할 경우 사랑의 유효기간이 3년 정도이듯 결혼생활의 그것은 7년이 최대 한계라는 말도 된다.

량차오웨이
27일 생일을 맞은 량차오웨이가 익살스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부인 류자링 역시 달달한 표정을 짓고 있다./제공=류자링 SNS.
그러나 세상에 치녠즈양을 느끼지 않는 금슬 좋은 부부도 없을 까닭이 없다. 홍콩 연예계에서는 량차오웨이(梁朝偉·59)와 류자링(劉嘉玲·56) 커플이 아마 대표적이지 않을까 싶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올해로 결혼 13년차를 맞이하나 여전히 서로를 바라보는 눈에 꿀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상대 아닌 다른 곳에 눈 한번 돌리지도 않았다는 것이 현지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런 둘이 27일 경사를 맞았다. 다 늦은 나이에 자녀를 봤거나 한 것이 아니다. 둘은 결혼 당시 자녀 없이 살겠다는 무언의 약속을 한 만큼 그럴 까닭도 없다. 바로 남편인 량의 59회 생일을 맞은 것. 이날을 맞아 부인 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다량의 사진을 방출하면서 치녠즈양을 잊고 사는 부부의 근황을 전했다. 잘 살고 있다는 사실을 인증한 셈이다.

둘은 현재 특별한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느와르로 상징되는 홍콩 영화가 침체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둘은 대스타였던 만큼 안분지족의 생활을 영위하는 데 큰 지장은 없다. 조만간 새로운 작품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할 가능성이 전혀 없지도 않다. 홍콩의 연예계가 썩어도 준치라는 사실을 증명한다면 분명히 그렇지 않을까 여겨진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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