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퍼니케이의 당기순이익은 올해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12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관리보수와 지분법이익 중심의 성장이 호실적 전망의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관리보수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92억원을 예상한다”며 “지난해 말 4810억원 규모의 AUM은 올해 하반기 중 예정된 뉴딜 관련 등 신규 펀드 결성에 힘입어 7000억원 이상으로 으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기존 요율 가정 하에어 AUM 확대로 관리보수도 큰 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 “지분법 및 처분이익은 올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81억원을 전망한다”며 “ICT 부문의 비중이 높은 점과 작년 대비 상장하는 기업의 수가 많아 추가적 수익 인식이 발생한 점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산 예정 펀드가 없어 성과 보수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에는 약 100억원 수준의 성과보수가 수익으로 인식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다만 주가는 실적과 전혀 무관한 이슈로 변동성이 급격하게 확대되는 모습”이라면서 “실적 외 이슈만 배제하면 투자 매력이 높은 만큼, 조정시 매수 관점에서 접근을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