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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홈트·홈카페에 ‘홈캉스’까지…커뮤니티시설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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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1. 06. 2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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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생활 이어지면서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진화
구축 단지도 주민들 협의로 커뮤니티 시설 구성
캠핑장, 펫 놀이터, 온천시설까지 등장
대우건설 ‘포웰시티 푸르지오 라포레’ 피트니스센터
조기 오픈한 대우건설 ‘포웰시티 푸르지오 라포레’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제공=대우건설
코로나19 장기화로 ‘홈트’, ‘홈카페’ 등 주거 트랜드 역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여름휴가마저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29일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상황임에도 주말에 점점 휴양지나 관광지에 사람이 몰리면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어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 관심이 많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약 10년 전부터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단지 내 피트니스 시설을 시작으로 신축 아파트에는 단지 내 카페나 실내골프장, 도서관 등 시설들이 갖춰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지 못한 구축 아파트의 경우에는 아파트주민자치회 등이 협의해 단지 내 공공시설을 만드는 단지도 늘어나고 있다.

입주한지 20년이 넘은 동대문구 ㄷ아파트의 경우, 코로나19 장기화로 단지 내 카페와 피트니스 등 커뮤니티시설을 지어 입주민들이 시간대별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동대문구 A부동산 관계자는 “요즘 신축 아파트는 단지 내 시설이 다양해지고 잘 운영되어서 굳이 도심으로 나오지 않아도 되는데, 구축의 경우에는 그런 시설이 부족하다 보니 입주민들끼리 협의를 해서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커뮤니티 시설이 진화하면서 놀이터, 경로당에서 이제는 야외수영장, 캠핑장, 펫 놀이터, 온천시설까지 들어서 코로나19 ‘휴가’ 대안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휴양 활동이 가능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아파트가 대안책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 “호텔이나 휴양지, 관광지 등에 사람이 많아지면서 방문이 꺼려지는 반면 아파트 커뮤니티시설은 외부인 출입이 제한적이어서 위험이 적으며 시설 차이도 크게 없어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의 경우, 최근 입주를 시작한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 ‘포웰시티 푸르지오 라포레’의 커뮤니티센터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전에 조기 오픈하기도 했다.

GS건설이 경기 화성시 봉담 내리지구에서 분양 중인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는 입주민 전용 실내 수영장이 갖춰져 있다. 또한 게스트하우스도 있어 손님들을 초대해 편안하게 보낼 수 있다. 한화건설은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 충주기업도시(공동 4-1블록)에서 분양 중인 ‘한화포레나 서충주’는 애완동물놀이터인 ‘펫프렌즈파크’를 조성한다. SK에코플랜트가 경기 평택시 고평지구에서 공급중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평택역 SK뷰’에도 반려동물과 함께 노는 ‘펫 놀이터’가 들어선다. DL이앤씨가 경남 거제시 고현동에서 지난 4월에 선보인 ‘e편한세상 거제 유로 스카이’ 경우에는 단지 내 노천탕이 마련된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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