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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윔블던 2회전서 아쉽게 탈락…도쿄 올림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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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7. 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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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ain Wimbledon Tennis <YONHAP NO-1402> (AP)
권순우/AP연합
권순우(71위·당진시청)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3501만6000파운드·약 549억7000만원) 남자 단식 2회전의 벽을 넘지 못했다.

권순우는 3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도미니크 쾨퍼(62위·독일)와 3시간 55분 접전 끝에 2-3(3-6 7-6<10-8> 6-7<2-7> 7-5 3-6)으로 졌다.

권순우는 이날 쾨퍼보다 위너(69-53)를 더 많이 때렸고, 전체 획득 포인트에서는 180-191로 크게 뒤지지 않았다. 그러나 실책을 81-47로 쾨퍼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이 범했다. 1회전에서 다니엘 마주어(222위·독일)에게 승리해 생애 첫 윔블던 승리를 거둔 여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메이저대회 1회전 통과로 랭킹 포인트 45점을 따냈고, 상금도 7만5000 파운드(1억 1000만원)를 확보했다. 2020년 3월에 기록한 자신의 최고 랭킹(69위) 경신도 기대하게 됐다.

권순우는 귀국 후 자가격리 면제를 받고 소속팀 당진시청에 합류, 2020 도쿄 올림픽에 대비한 훈련에 들어간다. 한국 선수로는 이형택(2008 베이징 올림픽) 이후 13년 만의 올림픽 무대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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