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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3주년 이강호 남동구청장 “중단 없는 남동구 발전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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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1. 07. 01. 15:06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1위
도시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
(1)_이강호_남동구청장_마스크
이강호 남동구청장
“앞으로 남은 기간 도시의 가치를 키워 구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집중하겠습니다”.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은 1일 취임 3주년을 맞아 “남동구의 긍정적 변화가 중단되는 일 없이 계속 이어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동구는 민선7기 3년간 전 분야에 걸친 질적 성장을 토대로 인천을 넘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도시로 성장했다.

인천시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안전과 교통문화, 복지, 노인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 표창을 78차례 수상했다. 특히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전국 최초, 인천 최초로 선보인 사업은 각각 21건, 17건에 달했다.

소래포구 일대 변화는 이강호 구청장 취임 이후 가장 의미 있는 성과 중 하나다.

당시 화재로 잿더미였던 소래포구어시장을 현대식 건물로 재탄생시키고, 전통시장 인정과 고질적 현안 해결을 통해 상전벽해 수준의 변화를 이뤄냈다.

소래포구의 변화는 인근 관광지와의 시너지로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가 다시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밖에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등 지역 주도형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고, 전국 최초의 장난감 무상 수리센터 직영 운영 등을 통해 행복한 노년을 위한 양질의 노인 일자리 제공에도 힘썼다.

이 구청장의 공약 이행률은 6월 30일 기준 84.7%로, 5개 분야 52개 사업 중 완료 10개, 정상 추진 39개, 장기과제 3개다.

임기 1년을 남겨둔 이강호 구청장은 그동안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소래포구전통어시장은 현대화사업 2단계 준공으로 소래포구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수산물 거래를 위한 어시장을 넘어 관광자원으로 거듭난다.

더불어 소래관광벨트 구축사업은 순환열차 도입, 소래지역 수변 야간경관 조성, 레이저 빛경관 연출, 유휴토지 개발·정비 등을 통해 세부 콘텐츠를 갖춘다. 청년 창업지원주택 인프라 구축,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 노인복지관 및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등 전 연령에 맞춘 다양한 인프라도 구축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소래포구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공연 개최, 남동둘레길 조성, 늘솔길테마공원 조성을 통해 삶의 여유를 선물하고, 내년을 목표로 남동문화재단 설립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숫자로 보이는 1등이 아닌 주민들이 삶 속에서 만족을 느끼고 남동구에 사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남동구의 긍정적 변화가 더는 멈추지 않도록 늘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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