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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농식품 수출 41억달러 돌파…역대 최고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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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1. 07. 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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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41억달러 돌파…15.4%↑
올 상반기 농식품 수출이 41억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올해 상반기 누계(잠정) 농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대비 15.4% 증가한 41억54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6월 누계(잠정)기준으로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증가율 15.4%는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이다.

신선 농산물이 7억2000만달러로 11.4%, 가공식품이 34억4000만달러로 16.2% 각각 증가했다.

주요 증가 품목 중 신선 농산물은 인삼류(25.2%), 김치(20.1%), 딸기(24.9%), 유자차(21.7%) 등이 늘었다.

가공식품은 면류(9.5%), 과자류(15.3%), 음료(30.3%), 소스류(26.2%), 쌀 가공식품(25.5%) 등에서 증가했다.

국가별로 미국과 중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증가로 경제활동 재개 등 외부 활동이 늘면서 음료, 과자류, 커피류, 소스류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일본과 신남방 국가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건강식품과 가정간편식의 수요가 증가해 인삼류, 김치, 면류, 쌀 가공식품 등이 늘었다.

농식품부는 하반기에도 농식품 수출 성장세 지속을 위해 코로나 상황을 고려한 국가별 맞춤형 수출 확대 전략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백신접종 확대로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미국에 대해서는 물동량 증가와 입항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업체의 물류난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 여건을 마련하기로 했다.

소비 회복세가 뚜렷한 중국의 경우 K-Food 페스티벌 등 대규모 소비자 체험 홍보 행사와 품목별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코로나 지속 및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신남방 국가와 EU 지역은 가정용 식품과 간편식 중심으로 비대면 마케팅 홍보에 집중하기로 했다.

김재형 농식품부 수출진흥과장은 “농식품 분야 수출을 지속 확대해 농업인과 수출업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가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책 추진으로 상반기의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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