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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고객사 판매호조로 실적 우상향 지속…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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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윤 기자

승인 : 2021. 07. 07. 07:54

신영증권은 7일 LG이노텍에 대해 고객사 판매호조로 실적이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성훈 신영증권 연구원은 2분기 LG이노텍 실적 전망에 대해 “저가형 신모델 부재를 우려했지만 제품 믹스 영향과 고객사 판매 호조로 광학솔루션 사업부 실적은 큰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5G 기판 수요와 TV 판매호조가 이어지고 기판소재 사업부는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성훈 연구원은 “새로운 제품 조달 방식으로 인한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고객사 의도는 부품사 견제가 아닌 신제품 추가로 인한 카메라 수 증가와 다품종 소량생산 준비인 것으로 분석된다”며 “MR 기기 출하량이 증가함에 따라 기기 당 카메라 수가 증가하고 성능을 고려했을 때 휴대폰 대비 고사양(P) 카메라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우려와 달리 기판소재사업부 영업이익률은 20%를 여전히 상회하고 전장부품사업부 영업이익은 BEP 수준에 도달했다”며 “하반기부터 ZKW향 매출이 증가하여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LG이노텍은 하반기 신모델 MS가 명확해지면 2022년 실적과 목표주가를 추가 상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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