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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옐런 美 재무장관과 ‘디지털세 등 강화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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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1. 07. 1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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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면담 (2)
기획재정부는 9일∼10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 중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G20 회의가 개최된 Arsenale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양자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옐런 장관 취임을 계기로 지난 3월 17일 전화통화 이후 처음 이뤄진 대면 면담이다.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통화스왑 연장, 이란 원화자금 이슈 관련 미국의 지원에 사의를 표명했다.

옐런 장관은 한·미 정상회의 시 발표한 주요 협력과제의 구체적 후속조치를 통한 성과 도출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부총리와 앨런 장관은 기후변화, 디지털세, IMF SDR 일반 배분 등 G20 주요 의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상향 추진 등 기후대응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소개했고, 옐런 장관은 한국의 신규 해외 석탄발전 공적 금융지원 중단 선언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

양국 장관은 OECD/G20 포괄적 이행체계(Inclusive Framework) 총회에서의 디지털세 합의안이 역사적 국제조세 개혁안이라고 평가했으며, 10월까지 논의할 예정인 초과이익 배분율, 매출귀속 기준 등 세부사항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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