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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으로 홀몸어르신 돌봐요”…서울 공공 IoT망 2023년까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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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희 기자

승인 : 2021. 07. 11. 14:53

서울시, 연내 은평·구로·서초 등 3개구 시범서스
상수도 원격지침, 전통시장 화재감시 등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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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 사물인터넷(IoT)망 목표구성도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서울 전역에 2023년까지 공공 사물인터넷(IoT)망을 구축하고, 중앙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운영 플랫폼을 연내 시청 내에 구축 한다고 11일 밝혔다.

공공 IoT망은 날로 증가하는 각종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고, 스마트도시의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다. 공공 IoT망이 구축되면 이동통신사 망 대신 시가 자가망을 사용해 비용 부담 없이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연내 사물인터넷 통신망(LoRa 간선망) 421㎞를 전역에 구축하고 운영 플랫폼도 시청에 구축하기로 했다. 운영 플랫폼은 센서를 통해 수집되는 각종 도시데이터의 원활한 수집·유통, 기지국 및 네트워크 장비의 실시간 관리 등 사물인터넷망 운영과 관련한 전반적인 부분을 총괄한다.

데이터 중계하는 역할을 하는 ‘사물인터넷 전용 LoRa 기지국’도 주민자치센터 같은 공공건축물들을 활용해 2023년까지 1000개 설치를 완료한다. 내년엔 19개 자치구, 2023년엔 3개 자치구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시 전역에 IoT망이 깔리면 IoT 센서를 통해 교통, 안전, 환경, 보건, 시설물, 방범, 재난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수집할 수 있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시청과 25개 구청 간 상호 전송도 가능하다.

시는 사물인터넷 센서를 활용한 △상수도 원격검침 △전통시장 전력 모니터링을 통한 IoT 화재감지 △홀몸어르신 가정 내 움직임 감지센서를 통한 IoT 고독사 방지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나아가 향후엔 스타트업, 연구기관에 데이터를 제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내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IoT망 구축과 함께 3개 자치구(은평·구로·서초)를 선정해 안전·행정·환경 분야의 사물인터넷 시범서비스를 연내 순차적으로 시작기로 했다.

자치구별 시범서비스는 안전-위험시설물 안전관리(은평구), 행정-스마트보안등(구로구), 환경-미세먼지 예·경보(서초구) 등이다.

이원목 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미래에는 개인 간 통신뿐만 아니라 사물 간의 통신량이 급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스마트서울 네트워크(S-Net)의 역할이 단순한 통신복지 차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 전체의 사물인터넷망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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