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정 부회장 “오프라인 매장 더 잘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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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디자인 잡지 ‘월간디자인’과 함께 ‘노브랜드’ 책을 펴냈다. 책에는 정 부회장의 인터뷰도 실렸다. 정 부회장은 온라인 플랫폼이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온라인으로 살 수 있는 물건과 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물건으로 나뉠 것”이라며 “노브랜드는 오직 그곳에서만 살 수 있는 물건이 가득한 보물 창고와 같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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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정 부회장 뿐 아니라 송만준 노브랜드 사업부 상무와 김기영 노브랜드 브랜딩 총괄 등 노브랜드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인물들의 인터뷰가 실렸다.
이마트 노브랜드는 2015년 5월에 테스트 상품 출시 후 이듬해 8월 전문점을 오픈했다. 이후 프랜차이즈 사업과 ‘노브랜드 버거’ 등 외식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했으며, 2019년 11월에는 필리핀 마닐라에 문을 열면서 해외 진출을 시작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노브랜드 사업 매출은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이마트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마트 별도 매출 중 노브랜드 비중은 2019년 5.6%에서 지난해 6.4%로 증가했다.
정 부회장은 노브랜드 제품에 대해 “싸다는 장점이 있지만 저가는 곧 싸구려라는 이미지가 불편했다”면서 “저가 PB지만 자부심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했다”고 전했다. 또한 “무조건 싼 게 아니라 이마트의 높은 기준에 맞는 최저가를 실현하는게 중요하다”는 생각도 밝혔다.
이마트의 ‘홍보맨’을 자처한 정 부회장의 평소 스타일대로 이번 책도 본인의 SNS에서 소개했다. 8일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에 “노브랜드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책 출간”이라는 문구와 함께 책의 표지와 내부 사진, 또한 서점에 책이 진열된 모습 등을 촬영해 게시했고 12일 오전 기준 2만5000여명 이상이 이 게시물에 공감했다.
이마트 측은 “노브랜드 고객, 직원, 국내외 협력업체 및 해외 유통사 등 다양한 구성원들과 국내 대표 PL브랜드로 성장한 노브랜드의 철학, 가치, 비전 및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통해 노브랜드의 브랜드 가치와 평판을 강화하고, 현재 또는 잠재적 협력업체와 함께 노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출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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