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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홈런더비 우승자는 피트 알론소…2019년 이어 2회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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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7. 1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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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MLB/ <YONHAP NO-2222> (USA TODAY Sports)
피트 알론소 /USA투데이스포츠연합
피트 알론소(27·뉴욕 메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을 앞두고 열린 홈런더비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알론소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 결승에서 23개의 홈런을 날렸다.

알론소는 결승전 정규시간 2분 동안 홈런 17개를 쳤다. 비거리 475피트(약 144.7m)를 넘기는 홈런을 치면 얻는 최대 1분의 보너스 타임에서는 단 6번의 스윙으로 홈런 6개를 생산했다. 알론소는 보너스 타임 30여 초를 남긴 상황에서 이미 우승을 확정했고, 배트를 내던지며 포효했다.

알론소는 이날 100만 달러의 우승 상금믈 받았다. 이는 알론소의 올 시즌 연봉이 67만6775달러 보다 약 33만달러 많다.

알론소는 2019년 홈런더비에서도 결승에서 23홈런을 쳐 22홈런을 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제치고 우승했다. 메이저리그는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았다.

알론소는 켄 그리피 주니어(1998·1999년), 요에니스 세스페데스(2013·2014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2회 연속 홈런더비 우승을 차지한 거포로 우뚝 섰다.

알론소는 1라운드에서는 홈런 35개를 쳐, 27홈런의 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승리했고, 2라운드에서는 2분10초가 지났을 때 이미 16홈런을 쳐, 15홈런을 쳐낸 후안 소토(워싱턴 내셔널스)를 밀어냈다.

메이저리그 홈런 1위’ 오타니 쇼헤이(27·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는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오타니는 전반기에 투타를 겸업하면서도 홈런 33개를 쳐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홈런더비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오타니와 소토와 맞붙은 1라운드에서 ‘정규시간’에 나란히 홈런 22개를 쳤다.

이후 보너스 타임 1분 간 소토와 오타니는 홈런 6개씩을 쳤다. 두 번째 연장은 공 3개를 골라 치는 방식으로 열렸다.

먼저 타석에 선 소토는 공 3개를 모두 담 밖에 넘겼다. 반면 오타니는 초구에 땅볼을 쳐 패배를 인정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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