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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프레이타스 대체 크레이그 영입…연봉 37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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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7. 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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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크레이그 /연합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타자 데이비드 프레이타스를 퇴출하고 내야수 윌 크레이그(27)를 새로 영입했다.

키움은 13일 크레이그와 연봉 37만1000달러(약 4억2000만원·이적료 별도)에 2021 잔여 시즌 선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크레이그는 2016년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2번으로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지명됐다. 2020년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2시즌 동안 20경기에 나와 타율 0.203(64타수 13안타) 1홈런 3타점 5득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5시즌 동안 48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1(1772타수 462안타) 59홈런 287타점 252득점을 거뒀다.

키 190㎝, 체중 105㎏의 크레이그는 뛰어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장타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키움 구단은 “타석에서는 타구를 바라보는 시선과 하체의 중심이 안정적”이라며 “선구안도 뛰어나 높은 출루율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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