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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을 하면서 기존 연봉의 50% 수준으로 계약하기로 구두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BBC와 ESPN도 이날 “연봉을 대폭 깎고 2026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30대 중반의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향후 5년간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다만 기존 연봉의 50% 수준으로 재계약 조건을 낮춘 것으로 전해졌다. 2017년 체결했던 마지막 계약 조건은 4년간 5억 유로(약 6784억원)였다.
바르셀로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재정 건정성의 우려와 구단의 총수입과 비교해 선수단 인건비 지출이 일정 비율을 넘지 못하도록 하는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에 따라 메시와 마지막으로 체결했던 계약 명세를 도저히 맞춰줄 수 없었다.
메시는 지난달 30일까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마무리하지 못해 7월 1일부터 자유계약(FA) 선수 신분이었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행선지는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거리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빅클럽들의 주머니가 가벼워지면서 메시에게 천문학적인 바이아웃 조항을 맞춰줄 팀들이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2004년 17세 114일에 1군에 데뷔한 메시는 17시즌 동안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778경기에서 672골 305도움을 작성했다. 구단 역사상 최다 출전·최다 득점·단일 클럽 통산 최다골 기록 등을 세우며 ‘바르셀로나의 상징’으로 활약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