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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15일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현재까지는 김민재의 내일 경기 출전이 어렵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현재 유럽 팀으로의 이적을 추진 중이며, 소속팀 베이징으로부터 올림픽 차출 허락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베이징의 허락 없이 김민재는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질 프랑스와의 마지막 평가전에 출전할 수 없다.
김 감독이 바라는 대로 김민재 차출이 이뤄진다 해도, 김민재는 다른 수비진과 실전에서 발 한 번 못 맞춰 본 상태에서 본선에 임해야 한다.
김 감독은 “김민재를 데려갈 1%의 가능성이라도 있으면 그 끈을 놓고 싶지 않은 게 솔직한 심정”이라면서 “어차피 기다린 것, 더 기다려 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김 감독은 “김민재는 다들 아시다시피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면서 “저로서도 굉장히 답답하다. 빨리 해결해야 하는데, 내가 이러는 것은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첫 경기 하루 전까지 갈 수도(기다릴 수도) 있다”고 했다. 올림픽 출전 명단은 첫 경기의 24시간 전까지 바꿀 수 있다. 한국은 한국은 22일 오후 5시 뉴질랜드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러, 21일 오후 5시까지는 최대한 기다린다는 게 김 감독의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