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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챌린지는 서울시가 지난 3월부터 서울창업카페 11개 지점에서 1년 미만의 (예비)창업자 2팀씩을 선발해 서면 심사와 온라인 대면 심사 등을 거쳐 총 22개 팀 중 최종 10개 팀을 선정했다. 이들은 향후 2개월 간 서울창업허브 전문 보육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구는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을 통해 2개 팀에 대해 플린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보육했으며, 그 결과 2개 팀 모두 챌린지 최종 10팀 안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플린트 엑셀러레이팅은 챌린지 출전을 목적으로 선발된 기업들을 보육하기 위해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사업운영 애로사항 청취 △투자관련 IR DECK △사업화 자금 지원 △사업계획서 컨설팅 △마케팅 지원 △입주공간 추천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했다.
선발된 2개 팀 중 파프리카데이터랩은 시장 조사·연구를 위한 융합데이터를 수집하는 데이터 거래소 ‘캐다’를 개발해 정주영창업경진대회, 2021 DATA GROWTH PROJECT에 선정되는 등 데이터 분석과 거래 부분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유튜브 채널 수익권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인베스튜브는 선발 당시 예비창업자였지만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의 지원 하에 예비창업패키지에 합격했고 ‘주식회사 캐리’라는 법인을 설립하는 등 새로운 미디어 거래 플랫폼으로서 발돋움하고 있다.
이들은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의 지원으로 각종 대회에서의 수상 및 정부지원사업에 합격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사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의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사업의 새로운 진전을 가져올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은 7월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임시 휴업에 들어간 상태이지만 마일스톤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에 애로사항이 있는 예비창업자 및 기창업자에게 지속적으로 비대면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N잡러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유튜브 채널 수익권 거래, 데이터 거래 등 ICT 분야의 대학생 창업자들이 늘어나는 것은 스타트업의 생태계에 긍정적인 신호”라며 “단순한 멘토링이 아닌 데이터, 미디어 투자 산업에 더욱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해 파프리카데이터랩, 인베스튜브 같은 새로운 기업이 관악S밸리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