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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청소년위캔센터, 청소년 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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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21. 07. 26. 15:54

창작공방·스마트존·공연연습실·VR체험 광장 등…10월 정식 오픈
2-시 대전시1
대전시는 동구 원동에 위치한 청소년시설인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 청소년 놀이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지난 5월부터 센터 5층 직업체험관 914㎡를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약 80% 공정이 진행됐다.

창작공방, 동아리실, 스마트존, 야외공간 개선, 힐링스팟 아지트 조성, 노래방, 공연연습실, 공유주방, 휴식과 VR체험을 병행할 수 있는 광장 등 시설공사는 거의 마무리됐다.

앞으로 집기 배치 등 남은 20% 공정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9월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뒤 10월 중에 정식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된 공간은 대부분 무료로 운영된다. 다만 안전요원이 상주해 유지비용이 발생하는 스마트존은 불가피하게 유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1회 3000원, 1개월 정기권 3만원을 책정했다.

청소년위캔센터는 구 동구청 청사 인근 대전천동로 508(원동)에 자리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2015년 4월 개관해 지금까지 대전시 청소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청소년 진로·직업체험·활동 프로그램을 90개 운영하고 있고, 23개 동아리 230명이 활동하고 있다. 중앙시장 및 지역주민 등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2만3000여 명이 센터를 찾았다.

시는 변화하는 청소년들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안심 공간 확충 및 자발적인 청소년 활동으로 건강한 여가를 누릴 수 있는 행복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시설이용 문의는 위캔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문용 시 청년가족국장은 “새롭게 단장된 청소년위캔센터는 다양한 청소년들의 요구를 충족하는 교류플랫폼으로 기능할 것”이라며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심한 공간인 동시에 청소년이 경제적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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