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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밀양시와 축산농가에 따르면 지난 4~6월 공수의사 4명이 삼랑진읍, 무안면 일대 한우 6400마리에 대해 혈청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삼랑진읍 A씨의 축사 한우 14두, B씨의 축사 한우 13두, C씨의 축사 한우 10두 등 9농가 69두가 소 브루셀라병 양성반응을 보였다.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는 소 브루셀라병 양성반응을 보인 9농가 859두에 대해 동거 우 검사를 한 결과 69두가 소 브루셀라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
이들 9농가는 소 859두를 사육하고 있는데 220두를 살 처분, 639두를 도태시켰다.
앞서 지난해에도 삼랑진읍 일대 소 부루세라병 검사를 한 결과 5농가 660두 가운데 114두가 소 브루셀라병에 감염돼 161두 살처분, 147두를 도태시켰다.
또 2019년 소 부루세라병을 검사한 결과 6농가 643두 가운데 101두가 소 브루셀라병에 감염돼 257두 살처분, 314두를 도태시킨 바 있다.
소 브루셀라병에 감염돼 살처분할 경우 소 산지 가격의 80%를 지원한다.
시는 최근 3년간 부루세라병이 감염된 삼랑진읍 20농가 2162두 가운데 284두가 소 브루셀라병에 감염돼 638두 살처분, 1100두를 도태했다.
문제는 대형축사가 밀집한 삼랑진읍에서만 매년 소 브루셀라병이 감염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제2종 가축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은 인수 공통 전염병으로 접촉과 오염된 물, 교배 등을 통해 감염되고 일단 감염되면 감기와 유사한 두통과 오한, 파상열 등의 증세와 함께 심할 경우 유산과 사산, 불임까지 유발하게 된다.
소 브루셀라병은 감염되면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고 치료를 할 때에도 장기간 치료로 경제성이 없을 뿐 아니라 다른 가축의 전염 위험이 커 일괄 도태처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문기관에서 소 브루셀라병 감염된 축사 인근 500m까지 역학조사를 실시했으나 정확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소 브루셀라병에 감염될 경우 살처분, 농장 전체 두수를 도태하고 연간 2회 검사를 3~4회로 늘려 검사한다”고 말했다.
밀양에는 800여농가가 한우 3만여 두를 사육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