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농협목우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 3244억원, 흑자 70억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와 관련 올해 초 설 선물세트 판매목표 35만세트 초과달성을 시작으로 식육(199억원), 가공(25억원) 매출증가, 계통매장 신규 입점 연간목표 조기달성(192개소) 등을 매출, 손익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1월 정종대 대표이사 취임 이후 농협목우촌이 종합축산식품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는 8대 핵심추진사업의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우선 비대면 전자상거래 규모가 지속 성장하면서 온라인 판매채널을 다변화하고 취급품목을 확대한 결과 마켓컬리와 카카오톡딜 등에 입점해 매출을 확대했다.
유통매장 확대전략을 통해 농협 계통매장 192개소에 신규 입점했으며, 하반기에도 입점매장 프로모션과 매장 내 목우촌 전용 존(Zone) 운영을 30개소까지 확대해 매출성과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외식브랜드 또래오래는 MZ세대를 겨냥한 신메뉴‘맵부심치킨’을 출시해 호평을 받고 있고, 하반기에는 TV 및 디지털 매체 등을 통해 광고캠페인도 본격 추진한다.
HMR 사업은 목우촌 대표브랜드‘주부9단’사용을 확정하고 제품 출시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보양식 HMR 삼계탕은 농·축협 매장을 대상으로 신규거래처 개척과 공격적 마케팅 전개로 물량이 전년대비 50% 이상이 증가했다.
아울러 펫사업의 경우 최근 축산 원료육인 닭 가슴살과, 말고기, 돼지안심 등을 사용한 동결건조간식 5종을 출시했으며, 말고기 원료육은 서귀포시축협에서 공급받아 조합과의 상생 협력사업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농협목우촌은 올해 상반기 성과를 발판으로 지속가능한 성과창출을 통해 종합축산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정종대 대표이사는“목우촌은 단순 이익추구기업이 아닌 판매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이라며“창립 15주년을 넘어 100년을 향한 지속가능한 성과를 꾸준히 창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명실상부한 종합축산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중장기 전략 및 ESG경영 실천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면서 “소비자 중심의 건강한 식문화 실현을 위해 농협목우촌의 역할과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