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3만8000개 증가 이어 두달 연속 100만개 가까이 늘어
실업률 5.4%로 6월보다 0.5%p 하락
경제활동참가율 61.7%, 코로나 대유행 이후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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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으로 회복되고 있는 상황임을 보여준다.
미국 노동부는 7월 비농업 일자리가 94만3000개 날어났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8월 이후 최대폭으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87만개보다 7만3000개나 증가한 것이다.
미 노동부는 이날 당초 85만개 늘어난 것으로 발표한 6월 일자리가 93만8000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7월 일자리는 민간부문에서 70만3000개, 정부 공공부문에서 24만개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실업률은 5.4%로 전월 5.9%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1.7%로 코로나19 팬디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