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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등록문화재 1호는 ‘송학동 옛 시장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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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1. 08. 0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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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공원 플라타너스’, ‘수인선 협궤 객차’, ‘협궤 증기기관차’ 등록
전국 지자체 중 두 번째로 시·도 등록문화재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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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등록문화재 제1호로 선정된 ‘송학동 옛 시장관사’ /제공=인천시
인천시는 ‘송학동 옛 시장관사’ 외 3건을 인천시 등록문화재 제1~4호로 등록 고시했다.

이는 전국 시도 등록문화재 등록 지자체 중 서울에 이어 두 번째다.

인천시는 ‘시도 등록문화재 제도’ 시행 이후 인천의 역사·상징·정체성을 대표하는 근현대문화유산 발굴을 위해 50년 이상된 근대문화유산을 대상으로 관계전문가의 현지조사·문화재위원회 심의 와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이번 4건의 등록문화재를 등록했다.

이번에 등록하는 시 등록문화재 제1호 ‘송학동 옛 시장관사’(인천시민愛집)는 1901년 일본인 사업가의 별장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광복 후 서구식 레스토랑·사교클럽으로 사용되다 1966년 현존하는 건축물을 신축해 민선 초대 최기선 시장까지 17명의 시장이 사용하던 근대주택으로 역사적 의미와 근대문화유산으로서 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어 이번에 인천시 등록문화재로 등록했다.

제2호로 등록된 ‘자유공원 플라타너스’는 수령이 13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플라타너스로 개항기와 인천상륙작전의 포화 속에서도 현재까지 버텨온 자연유산으로서의 상징성을 고려해 선정됐다.

제3호 ‘수인선 협궤 객차’는 국내 최초의 철도공장인 인천공작창에서 1969년 제작돼 수인선으로 운행되다 1995년 운행이 중단된 후 2018년 보전처리를 통해 복원된 것으로 인천의 근현대 지역사의 보여주는 특별한 가치가 있다.

제4호 ‘협궤 증기기관차’는 1952년 수원 기관차사무소에서 조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협궤용 증기기관차로 1978년까지 수인선으로 운행되다 2008년 보수정비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실제 운행됐던 소래역과 소래철교 인근에 전시돼 있어 소래포구만의 독특하고 지역적인 정서를 내포하는 가치가 있어 이번에 인천시 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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