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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양궁협회, 양궁선수단에 ‘19억 + 제네시스’ 통 큰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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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1. 08. 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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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등 그룹 사장단 총출동해 격려 응원
3관왕 안산 7억, 2관왕 김제덕 4억 포상금
“세계 양궁사 길이 남을 기록 수립과 국민에 잊지 못할 순간 선물 격려 차원”
[올림픽] 안산 응원하는 정의선 회장<YONHAP NO-3841>
정의선 현대차 회장(흰모자)이 7월 30일 일본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도쿄올림픽 여자 개인전 안산과 미국 매켄지 브라운의 준결승을 보고 응원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현대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가 2020 도쿄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따낸 국가대표 양궁 선수단에 총 19억원, 고급 승용차, 제주도 여행권까지 통 큰 포상에 나섰다. 정의선 회장이 직접 포상에 나섰고 3관왕 안산 선수는 7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안산 선수는 경기 전 정 회장의 ‘굿 럭’ 주문이 행운을 불러왔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10일 열린 ‘2020 도쿄대회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환영회’는 코로나 19로 인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양방향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도쿄대회 국가대표 선수들과 가족들, 박채순 양궁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비롯한 지도자와 가족들, 지원 스태프, 상비군 선수들, 서향순 박성현 기보배 등 역대 메달리스트, 장영술 한규형 부회장을 포함한 양궁협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신치용 국가대표팀 선수촌장과 김걸 현대차그룹 사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등 현대차그룹 사장단도 함께 했다.

대한양궁협회는 개인전 금메달에 3억원, 단체전 금메달에는 2억원을 포상금으로 책정했다. 3관왕 안산 선수가 7억원, 2관왕 김제덕 선수가 4억원, 오진혁 김우진 강채영 장민희 선수가 각각 2억원을 지급받는다.

이들 6명에게는 본인의 선택에 따라 올해 출시된 전기차인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또는 프리미엄 SUV 제네시스 GV70 중 1대가 증정된다. 도쿄대회 국가대표 선수 6명과 지도자, 지원 스태프, 상비군, 양궁협회 임직원 모두에게는 제주 여행권이 제공된다. 지도자, 지원 스태프 및 양궁협회 임직원들에게도 성과와 기여도에 따라 포상금이 지급된다.

위기와 변수를 극복하고 여자 단체전 9연패, 남자 단체전 2연패, 혼성 단체전 첫 금메달, 한국 하계대회 첫 3관왕 등 세계 양궁사에 길이 남을 기록을 수립한 점이 포상에 반영됐다.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 19 확산으로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선물한 감사의 의미도 담겼다.

포상에 직접 나선 정의선 회장은 환영사에서 “도쿄대회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힘겨운 도전이었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흔들림 없이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과 선수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격려하며 훈련 일정을 차질 없이 소화해 낸 모든 지도자분들, 특별훈련 기간동안 숙식을 함께 하면서 동고동락해준 상비군 선수들은 물론 선수 가족, 양궁협회 관계자분들께도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대한민국 양궁이 도쿄대회에서 거둔 쾌거에 우리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기뻐하고, 해외에서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면서 “이는 투명한 협회 운영과 공정한 선수 선발이라는 두 가지 변함없는 원칙을 기반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음에도 머뭇거림 없이 더 높은 곳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는 대한민국 양궁에 대한 찬사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한국 양궁의 미래에 대해서도 “지금껏 힘든 여정을 이겨내며 쌓아온 서로에 대한 믿음과 경험, 결코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도전과 혁신으로 대한민국 양궁은 더욱 밝은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 확신한다”며 “저와 현대차그룹도 대한민국 양궁의 영광스러운 역사가 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축사에서 “도쿄대회에서 우리 양궁팀의 눈부신 성과는 양궁 선수들과 지도자, 협회가 혼연일체 된 노력의 결과”라며 “우리 국민들께 큰 기쁨과 긍지를 선물해주신 한국 양궁에 한국 체육계를 대표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우거 에르드너 세계양궁연맹 회장은 영상을 통해 “한국 양궁팀의 도쿄대회에서의 성공은 기념비적인 업적이었다”며 축하를 보내고 “정의선 회장은 도쿄에서의 성공에 큰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세계 양궁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쿄대회 3관왕인 안산 선수는 “언니들과 함께 이뤄낸 여자 단체전 금메달이 가장 마음에 든다.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서 시합을 많이 즐기는 선수가 되고 싶다.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잘 지도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정의선 회장님께서 개인전 아침에 굿 럭이라고 말씀해 주셔서 행운을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궁대표팀 환영회 종료 직후 도쿄대회 국가대표 선수 6명은 현대차그룹이 주최한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팀과 하는 현대차그룹 공감토크(talk)’에 참여해 현대차그룹 임직원들과 온라인 비대면으로 대화를 나눈다.

공감토크에서 선수들과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은 대한양궁협회와 선수들의 성공 스토리, 세계 최강 원팀 스피릿(One Team Spirit) 비결,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과정, 대회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공유한다. 선수들이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시간도 갖는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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