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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와 함께 성장할 ‘세운메이커스큐브’ 입주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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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희 기자

승인 : 2021. 08. 12. 11:44

11~24일 접수…서류 및 면접 심사 통해 총 8개소 입주자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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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세운 일대와 함께 성장할 세운메이커스큐브 입주자를 모집한다. 입주 대상은 제조기반의 스타트업, 디자인업, 문제해결형 서비스업 등 ‘창의제조산업’ 분야의 창업자, 창업예정자 등이 해당한다./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24일까지 종로에서 퇴계로까지 이어지는 세운상가군 일대와 함께 성장할 ‘세운메이커스큐브’의 입주사 8개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세운메이커스큐브는 지난 2017년 9월 세운상가를 도심 창의제조산업의 혁신지로 만들고자 다시세운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 창작과 개발 공간이다.

입주대상은 제조기반 스타트업, 디자인업, 문제해결형 서비스업 등 ‘창의제조산업’ 분야의 사업자 또는 기업연구소다. 창의제조산업은 기술과 IT를 기반으로 하는 창의적인 제조업을 통칭한다.

입주사들은 제품 제작 지원사업인 세운메이드 프로젝트, 시제품위원회, 세운기술중개소는 물론 서울창업허브 등 전략기관과 협업이 가능하다.

세운상가에는 청계상가, 대림상가 구간의 2~3층 보행데크를 따라 제조 기반 창의제조산업 분야의 입주공간인 21개의 큐브가 마련돼 있다. 이 중 8개소의 큐브에 입주할 새로운 입주사를 모집하는 것이다.

지원서류는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9월초 입주자를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입주가 확정되면 약 2년간 입주가 가능하고, 큐브 운영계획 및 평가결과에 따라 최대 1년을 연장할 수 있다.

김승원 시 균형발전기획관은 “세운상가군 일대 도심제조업과 관련한 축적된 기술력과 자원이 창업자들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만나 제조업의 새로운 전성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젊고 유망한 창업자들의 도전이 세운에서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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