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0일부터 수일 동안 허난(河南)성을 강타한 폭우의 피해가 아직 완전 복구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에는 후베이(湖北), 쓰촨(四川)성에 호우가 쏟아져 중국이 다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최악의 경우 세계 최대인 창(長)강 유역의 싼샤(三峽)댐이 재차 위험에 직면할 가능성도 없지 않을 듯하다. 또 쓰촨성은 이달 말까지 지속적인 호우가 예상되고 있어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기상 전문가들의 13일 전언에 따르면 양 지역 중 후베이성은 지난 6월에도 폭우가 닥쳐 싼샤댐이 위험에 직면한 바 있다. 이후 수위가 내려가 정상 수준을 되찾았으나 호우가 계속된다면 상황을 장담하기 어렵다. 쓰촨성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 7월 중순과 이달 7∼8일의 폭우로 곳곳 도시들의 도심이 침수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음에도 분위기는 더욱 나빠지고 있다. 허난성이 당한 것 이상의 피해를 입을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이에 대해 청두(成都) 출신인 스옌훙(石彦宏) 씨는 “현지 친지들의 전언에 의하면 상황이 긴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허난성을 걱정할 처지가 아니라고 해도 좋다”면서 현지의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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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여성은 메시지를 보낸 당일 오후 8시 익사한 모습으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당시 류린진에는 폭우로 인해 마을 시내가 2미터 넘게 침수됐다고 한다. 후베이성은 이번 폭우로 11만명의 이재민도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래저래 올해의 중국은 폭우 등의 자연재해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