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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빈국 아이티, 규모 7.2 강진...최소 22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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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1. 08. 15.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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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프티트루드니프서 규모 7.2 강진
최소 227명 사망...피해자 늘어날 듯
2010년 대지진 30만명 사망...현직 대통령 암살 등 극심 혼란
Haiti Earthquake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의 프티트루드니프에서 14일(현지시간) 규모 7.2 강진이 발생해 최소 227명이 사망했다./사진=AP=연합뉴스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의 프티트루드니프에서 14일(현지시간) 규모 7.2 강진이 발생해 최소 227명이 사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9분께 아이티 프티트루드니프에서 남동쪽으로 8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서쪽으로 125㎞ 떨어진 지점으로 진원의 깊이는 10㎞로 얕다.

이번 강진은 이웃 쿠바와 자메이카에서도 감지됐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이번 강진은 아이티에서 최대 30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으로 추정되는 2010년 7월 1일 대지진의 피해가 아직도 완전히 복구되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했다.

아직 집계 초기이기 때문에 사상자가 많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아이티는 2010년 대지진과 2016년 허리케인 매슈 등 대형 자연재해와 부패와 빈곤, 그리고 조직범죄가 극심한 상황에서 지난달 7일 현직 대통령이 암살단에 의해 살해되기도 했다.

인구 1100만명의 아이티는 60%의 인구가 하루 2달러(2338원) 이하를 버는 극빈국이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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