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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1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0분 팀 승리를 이끈 결승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맨시티에 승리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토트넘과 4년 재계약했다. 해리 케인의 이적설이 불거진 상황에서 토트넘은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22골 17도움, 리그 17골 10도움)를 찍은 손흥민에게 신뢰를 보였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1600만원)으로 팀 내 최고 대우였다.
‘주포’ 케인은 시즌을 앞두고 훈련에 불참하는 등 여러 논란으로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손흥민은 최전방 원톱으로 나서 이번 시즌 지휘봉을 잡은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토트넘 데뷔전 승리를 안겼다.
점유율이 맨시티에 크게 밀린 상황에서 토트넘은 손흥민. 스테번 베르흐베인, 루카스 모우라의 삼각 편대가 빠른 역습으로 맨시티의 수비 뒷공간을 노렸다.
결국 결승골도 역습상황에서 나왔다. 후반 10분 베르흐베인이 중앙에서 연결해준 공을 오른쪽 측면에서 받은 손흥민은 상대 네이선 아케를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열어제쳤다. 맨시티와의 지난 13경기에서 6골을 기록했던 ‘맨시티 킬러’ 손흥민은 14번째 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하며 맨시티 상대 통산 7골을 기록하게 됐다. 통계전문 옵타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 지휘 아래의 맨시티를 상대로 가장 많은 득점을 터트린 선수는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9골)이고, 그 다음이 손흥민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원정 개막전 패배로 토트넘 원정 4연패를 기록했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맨체스터 시티 등 명문 구단을 지휘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커리어에서 원정 4연패는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