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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레미콘 갈등’ 90여 일만에 협상 타결...17일 정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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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 기자

승인 : 2021. 08. 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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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의 레미콘 갈등 사태가 90여 일만에 극적으로 협상이 타결됐다./제공 = 영광군
전남 영광군의 레미콘 갈등 사태가 90여 일 만에 극적으로 협상이 타결됐다.

17일 영광군에 따르면 14일 광주전남레미콘협동조합 영광권역레미콘협의회 정경연 회장과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건설기계지부 정양욱 지부장이 영광군청에서 레미콘 운송 정상화를 위해 원직복직, 운송단가 및 유류비, 근무시간 및 휴무일, 상생협력, 합의서 효력기간, 양측의 책임과 의무에 대해 ‘신의를 바탕으로 성실히 이행한다’는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서에는 계약해지된 레미콘기사 29명을 원직 복직시키고, 레미콘 운송단가는 17일부터 2022년 8월 16일까지 4만3000원, 2022년 8월 17일부터 2023년 8월 16일까지 4만5000원, 유류비는 ㎞당 0.48리터를 지급키로하며, 근무시간은 08:00∼17:00까지로 하·동절기 탄력운영하고 휴무일은 매주 일요일과 격주 토요일(1째주·3째주)로 합의했다.

또한 상생협력을 위하여 갈등과정에서 쌍방이 제기한 민·형사 소송 및 고발·진정·민원에 대하여 합의서 체결 후 7일 이내에 모두 취하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 하기로 했다.

이번 레미콘 갈등이 협상 타결됨으로써 영광지역 레미콘 제조사는 17일부터 정상 운영과 영업을 재개한다.

김준성 군수는 “레미콘 제조사와 레미콘 운송기사 양측이 서로 존중하면서 합의 결정을 한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레미콘 운송 정상화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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