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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왼쪽 허벅지 부상 우려…토트넘, 울버햄튼에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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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8. 23.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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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2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의 몰리뉴 경기장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울버햄튼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7분 해리 케인과 교체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전 왼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테이핑을 하고 경기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연합
울버햄튼 원정에 나섰던 손흥민(29)의 왼쪽 허벅지 부상 우려가 제기됐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의 몰리뉴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울버햄턴 원더러스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27분 해리 케인과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토트넘은 전반 9분 나온 델리 알리의 페널티킥 득점을 끝까지 지켜 울버햄턴을 1-0으로 꺾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개막전에서 ‘디펜딩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1-0으로 제압한 토트넘은 개막 2연승을 내달렸다.

손흥민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토트넘 공격의 맥이 완전히 막히면서 공격포인트 생산에 실패했다. 경기 직전 왼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꼈던 손흥민은 후반 27분 해리 케인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킥오프 전 팀 동료들보다 일찍 워밍업을 마치고 의료진을 따라 나갔다”며 “경기장에서 표정이 불편해 보였고, 자유자재로 뛰지 못했다”고 전했다. 경기를 앞둔 선수들은 그라운드 위에서 몸을 푸는데, 손흥민은 이 과정에서부터 몸에 이상을 느낀 것이다. 실제 워밍업을 하던 손흥민이 그라운드에 앉은 채 의료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풋볼런던은 이어 “후반에 두 번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교체 신호를 보고 조심스럽게 빠져나갔다. 토트넘 입장에선 심각한 부상이 아니길 바랄 것”이라고 덧붙였다.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이 워밍업 과정에서 약간 불편함을 느낀 것이 맞다”면서도 “스스로 뛸 수 있다고 밝혀 경기에 나선 것이다. 정확한 건 검사를 진행해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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