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로스터 복귀’ 김광현, 불펜으로 보직 이동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823010011950

글자크기

닫기

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8. 23. 10:2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Pirates Cardinals Baseball <YONHAP NO-1287> (AP)
김광현 /AP연합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빅리그 로스터에 재합류했지만 불펜 보직을 받아 들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23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을 앞두고 부상자 명단에 있던 김광현을 로스터에 등록했다. 이에 따라 우완 투수 주니어 페르난데스가 트리플A로 내려갔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광현이 불펜으로 간다. 구원으로 멀티 이닝, 45구까지 투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실트 감독은 이어 “김광현이 다시 선발 투수로 등판하려면, 재활 경기 출전이 더 필요하다. 그런 과정은 현재로서 복잡하다”라고 했다.

김광현은 지난 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2실점) 투구를 했다. 경기 후 김광현은 팔꿈치에 불편함을 밝혔다. 결국 지난 10일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뒤 트리플A 경기를 통해 상태를 점검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광현이 로스터에서 빠진 사이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은 에이스 잭 플래허티와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로테이션에 복귀했고, 이적생 J.A. 햅이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안정적으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존 레스터까지 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꿰차면서 김광현이 불펜으로 이동했다.

실트 감독은 “김광현은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것을 선호했다. 선발 등판에 익숙한 그는 역할을 유지하길 원했다. 로테이션 경쟁자인 그는 이 부분에 대해 솔직했다”면서 “팀을 위해 결정을 따라준 김광현에게 고마웠다. 팀이 필요로 하는 부분이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광현은 “팀에서는 부상 재발 방지 차원에서 선발로 나오려면 (마이너리그에서) 몇 이닝을 더 던지라고 했다. 팀이 배려해주는 거라 생각했고 나는 상관없다고 했다. 당장이라도 선발 등판을 할 수 있었다”며 선발 복귀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지만, 결정을 바꾸지는 못했다.

김광현은 이어 “앞으로 일정에서 디트로이트 정도를 제외하면 처음 만나는 팀은 없다. 상대 해봤던 팀들이고, 상대해봤던 타자들이다. 선발로서 경기마다 2~3번은 상대한 타자들이기에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환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