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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랜드마크 꿈꾸는 ‘대전신세계’ 27일 공식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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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1. 08. 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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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일은 프리 오픈
"체험형 콘텐츠 담은 미래형 백화점"
8개층 백화점과 193m 엑스포타워 눈길
대전신세계 외관
대전신세계 외관/제공=신세계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아트 앤 사이언스)’를 공식 개장한다. 이날 그랜드 오픈에 앞서 25~26일에는 프리 오픈을 진행한다.

24일 신세계는 “이번에 선보이는 대전 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는 쇼핑은 물론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새롭게 시도한 신개념 미래형 백화점으로, 신세계의 13번째 점포”라고 소개했다.

8개층 매장의 백화점과 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 타워로 구성됐고, 총 지하 3층~지상 43층으로 이루어진 중부 지역 최대 규모다.

연면적은 약 8만6000평(28만4224㎡), 백화점 영업면적만 약 2만8100평(9만2876㎡)으로 신세계백화점 중 3번째로 크다. 동시 주차 가능대수는 2800여대로 대구 신세계 3000여대와 비슷한 수준이다. 투자비는 6500억 규모다.

대전신세계는 현지 법인으로서,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고 지역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는다는 설명이다. 신세계는 대전 백화점 오픈으로 3000여 명 규모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백화점 및 호텔 인력 570명 중 490명을 신규 채용했다. 이 가운데 대전 현지 채용률은 79%, 정규직 비율은 100%에 달한다.

대전 인구는 지난달 기준 145만5000여명으로 서울·부산·인천·대구에 이어 전국 5번째로 큰 도시다. 가구당 순자산은 약 3억원으로 비수도권 평균인 2억8000만원을 상회한다. 대전신세계가 위치한 유성구는 월 소득 400만원 이상 가구가 40%를 넘어설 정도로 대전에서 가장 소득이 높은 곳이다.

또한 경부선 KTX와 SRT가 대전역에 모두 정차하는 등 교통의 요지로서 전국에서 찾을 수 있는 관광 및 쇼핑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과학과 문화, 예술을 결합한 공간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엑스포타워, 호텔 오노마 등은 대규모로 지어진다. 1993년 대전엑스포가 개최된 곳에 자리해 해당 연도를 상징하는 193m의 엑스포 타워에는 아트 전망대(918평)와 신세계의 ‘호텔 오노마’(4900평)가 들어선다. 카이스트(KAIST) 연구진과 손잡고 만든 과학관 ‘신세계 넥스페리움’(530평), 대전·충청 최초의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스포츠 몬스터’(664평),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4200t 수조의 아쿠아리움(1755평), 대전을 가로지르는 갑천을 조망하는 옥상정원(4500평) 등 백화점 내 다양한 체험형 시설도 있다.

또한 백화점의 가장 중요한 입점 브랜드는 ‘구찌’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아가’ ‘펜디’ ‘생로랑’ 등이 개장 초기부터 함께한다.

코로나19 속 신규 점포를 출점하는 만큼 방역에도 만전을 기한다. 열화상 AI 카메라로 발열자를 감지하는 것과 더불어, 고객 시설에는 업계 최초로 공기 살균기를 설치했다. 매장 곳곳 손이 닿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에는 항균·항바이러스 특수 코팅도 진행했다.

차정호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혁신에 혁신을 거듭해온 신세계가 5년 만의 신규 점포인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신세계의 DNA가 집약된 다양한 문화·예술, 과학 콘텐츠를 앞세워 앞으로 중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세계_신세계 갤러리
대전신세계 내 갤러리/제공=신세계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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