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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30일 개막…조코비치 ‘캘린더 그랜드슬램’ 도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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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8. 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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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YMPICS-2020-TEN/M-SIN (REUTERS)
노바크 조코비치 /로이터연합
올해 테니스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오픈’이 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US오픈은 총삼금 5750만 달러(약 673억원) 규모로 열린다. 지난해 5340만 달러보다 늘어난 액수다. 단식 1회전에서 탈락해도 상금 7만5000달러(약 9000만원)를 받는다.

그러나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은 250만 달러(약 29억3000만원)로 지난해 300만 달러보다 줄었다. 2012년 190만 달러 이후 최소 금액이다.

올해 US오픈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다. 조코비치는 올해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을 모두 휩쓸었다. 남은 US오픈만 우승하면 조코비치는 남자테니스에서 1969년 로드 레이버(호주) 이후 처음으로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올해 조코비치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며 ‘골든 슬램’ 가능성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빅3 중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라파엘 나달(스페인) 모두 올림픽에 불참해 대항마도 없었다. 그러나 조코비치는 도쿄올림픽 남자 단식 준결승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와 맞대결에서 1-2로 패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스페인)에 1-2로 졌다.

이번 US오픈도 나달과 페더러가 부상으로 참가하지 않고, 지난해 대회 우승자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도 불참을 선언하면서 조코비치의 우승 가능성은 가장 높다. 정상에 오를 경우 ‘캘린더 그랜드 슬램’은 물론 페더러와 나달을 제치고 메이저 최다 우승 단독 1위(22회)에 오른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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