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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토트넘 잔류 결정…“올 여름 떠나지 않아, 팀 성공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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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8. 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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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ENGLAND-T... <via Reuters)
해리 케인 /로이터연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주포 해리 케인(28)이 잔류를 선언했다.

케인은 전날 늦은 밤 자신의 SNS에 관중석을 향해 손뼉을 치는 사진과 함께 토트넘에 잔류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케인은 “올여름 토트넘에 머물겠다. 그리고 팀의 성공에 100% 집중하겠다”고 적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로의 이적 작업을 중단했다고 스스로 밝혔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케인은 인터뷰 등을 통해 토트넘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히고 맨시티로의 이적을 추진해왔다. 맨시티는 1억2700만 파운드(약 2034억원)까지 이적료를 높여가며 토트넘에 제의했으나, 토트넘은 1억5000만 파운드(약 2405억원)를 받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지난 22일(한국시간) 울버햄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원정에서 후반전 손흥민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누빈 케인은 이날 SNS에 “주말 경기에서 토트넘 팬들이 나에게 보여준 반응은 놀라웠다”면서 “지난 몇 주 동안 토트넘 팬들이 나에게 보내준 메시지들도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손흥민도 케인의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케인을 환영했다.

하지만 케인이 ‘올여름’ 토트넘에 남겠다고 해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 다시 이적을 추진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왔다.

이에 대해 현지 매체 ‘풋볼 런던’은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케인이 여름이라는 단어를 언급해 토트넘 팬들을 마지막으로 공포에 빠뜨렸으나, 다가오는 겨울에도 이적을 추진하지 않을 계획이라는 점을 그의 측근을 통해 확인했다”고 했다.

케인이 팀에 남기로 결정함에 따라 주급 인상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케인은 주급 30만 파운드(4억 8000만원)을 받고 있는데, 10만 파운드를 인상해 리그 최고 수준인 40만 파운드(약 6억 4000만원)로 인상을 논의할 전망이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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