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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탈출 장애인 선수, 패럴림픽 출전 여부 관심…IPC는 조심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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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8. 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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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패럴림픽에 출전 무산 아프간 여성 장애인 ...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한 장애인 태권도 선수 자키야 쿠다디디 /연합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한 장애인 선수 자키아 쿠다다디(23·태권도)와 호사인 라소울리(24·육상)의 2020 도쿄 패럴림픽 입성이 초미의 관심이다. 다만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크레이그 스펜스 IPC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이들이 아프가니스탄을 떠났다는 사실을 밝혔으나, 패럴림픽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또 2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같은 질문이 나왔지만, 스펜스 대변인은 아프가니스탄 대표팀의 출전 가능성을 묻는 말이 재차 나오자 “상황이 변한 것은 없다”고 답했다.

스펜스 대변인은 “우리는 개회식에서 연대의 의미로 아프가니스탄의 국기를 등장시켰다. 현재 선수 두 명은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했으며, 우리는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다”며 “우리의 우선순위는 스포츠가 아니라 그들의 건강과 안녕에 있다. 이를 위해 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프가니스탄 대표팀은 애초 이달 16일 수도 카불을 떠나 도쿄에 입성할 계획이었으나,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의 장악으로 참가가 어려워졌다.

쿠다다디와 라소울리는 이후 카불을 벗어나 제3국으로 이동했으나, 이들이 패럴림픽에 예정대로 참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쿠다다디는 9월 2일 시작하는 도쿄 패럴림픽 태권도 여자 49㎏급(K44)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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