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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상위 20% 집값 평균 15억원...문정부 집권 후 2배 가까이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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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1. 09. 0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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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위 20% 집값 현 정부 출범 후 10억원 넘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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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 상위 20% 주택가격이 지난 8월 사상 처음으로 평균 15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인 2017년 5월 7억9000만여원에서 4년 3개월 만에 2배 가까이로 오른 것이다.

2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 통계에 따르면 8월 수도권 5분위(상위 20%) 주택가격은 평균 15억893만원으로 KB국민은행이 통계를 공개하기 시작한 2013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억원을 넘긴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수도권 5분위 주택값은 2018년 9월 평균 10억원을 넘긴 뒤 2019년 12월 11억원을 돌파하며 1년 3개월 동안 1억원 올랐다.

그 후 7개월 만인 작년 7월 12억원을 돌파한 후 3개월 만에 13억원을 넘어섰고, 다시 4개월 만인 올해 2월 14억원을 넘겼다. 14억원에서 15억원까지 오르는 데는 반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최근 1년 사이에는 2억6445만원이 올랐고, 2년 전과 비교하면 4억3845만원 상승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5월 7억9062만원이던 것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90.9%·7억1831만원)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의 5분위 집값이 22억2794만원으로, 1년 전보다 약 3억원(2억9928만원), 2년 전보다 5억원 넘게(5억248만원) 올랐다. 2017년 5월 12억1327만원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현 정부 출범 이후 10억원 넘게(10억1466만원) 뛰었다.

경기도의 5분위 주택가격은 같은 기간 5억3912만원에서 9억6199만원으로 4억2287만원 오르며 어느새 10억원을 바라보고 있고, 인천은 4억3032만원에서 7억66만원으로 2억7034만원 오르며 7억원을 넘겼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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