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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정은보 금감원장 첫 회동…“소통과 협력의 장 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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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1. 09. 0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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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조직·예산 차원 전폭 지원 약속"
정은보 "금융위 결적 적극 뒷받침"
금융위_210902_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과 회동_02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오른쪽부터)이 2일 금융위원회 회의실에서 만나 ‘소통 강화’를 약속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첫 회동에서 소통과 협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2일 금융위원장 집무실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다. 고 위원장은 정 금감원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금융위와 금감원이 ‘한 몸’으로 협력해 나가자는 의지를 피력했다.

고 위원장은 이를 위해 양 기관간 진솔한 대화와 적극적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 금감원이 과중한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예산 차원에서의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고 위원장은 금융권 및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해 금융분야의 자율성과 창의력이 발휘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법상 규정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정 금감원장도 청문회를 거쳐 취임한 금융위원장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 금감원도 정책과 감독에서 금융위와 호흡을 같이 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금감원이 시장과 현장 가까이서 검사·감독 업무를 수행하고있는 만큼, 금융위의 정책 결정 및 추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장과 호흡하며 법과 원칙에 기반한 금융감독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기조가 금융시장에 뿌리내리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이들은 최근 우리 경제·금융을 둘러싼 각종 위험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코로나19 위기극복 과정에서 급증한 가계부채 등 우리 경제에 누적된 리스크 뇌관을 미리미리 제거하고, 가상자산사업자 신고가 임박한 만큼 금융 디지털화 진전에 따른 변화를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금융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확인하고, 앞으로도 수시로 만나 긴밀한 관계를 돈독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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