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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팝그룹 아바, 40년 만에 다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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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1. 09. 0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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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출신 전설적인 그룹 아바(ABBA)가 약 40년 만에 신보를 발매한다./제공=연합
스웨덴 출신 전설적인 그룹 아바(ABBA)가 약 40년 만에 신보를 발매한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현지 매체들은 아바가 오는 11월 5일 새 앨범 ‘아바 보이지(ABBA Voyage)’를 발매하고 내년 5월 영국 런던에서 디지털 아바타 공연을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아바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1982년 봄에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이제 중단을 그만둘 때가 된 것 같다”며 “40년이나 앨범을 내지 않은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우리는 ‘더 비지터스’의 후속곡을 녹음했다”고 밝혔다.

런던 동부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파크 내 극장에서 열리는 아바의 공연은 모션 캡처 기술로 만든 ‘아바타(abbatar)’가 무대에 오른다. 영화 ‘스타워즈’를 만든 조지 루커스 감독의 특수효과 전문 회사가 함께 하며 아바 멤버들은 디지털 아바타를 통해 1979년도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아바는 “관객석에 앉아 디지털 자아가 공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이상하면서도 멋지다”고 말했다.

한편 1972년 결성된 아바는 4억 장 이상의 앨범 판매 기록을 세운 전설적인 팝그룹이다. 대표곡으로는 ‘맘마미아’ ‘댄싱퀸’ 등이 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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