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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산시성,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파격 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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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1. 09. 0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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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포럼 국빈급 영상 축사, 업무 체결 등 관심
중국 산시(山西)성 인민정부가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에 대해 파격적인 예우를 해 화제를 부르고 있다. 3일 외국 귀빈으로는 드물게 성도(省都) 타이위안(太原)의 진양후(晋陽湖)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타위위안에너지저탄소발전포럼’에 영상 축사를 하도록 배려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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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산시(山西)성 타위안(太原)에서 열린 ‘2021타이위안에너지저탄소발전포럼에 영상으로 참석, 축사를 하는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제공=한중도시우호협회.’
이날 포럼은 린우(林武) 산시성 서기와 란포안(藍佛安) 성장 등 300여명의 중국 및 해외의 정부와 민간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됐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화상을 통해 축사를 한 후 직접 개회 선언도 했다.

주최측은 이날 오전 개회식에서 살러워르크 저우데 에티오피아 대통령 영상축사와 함께 3분여에 걸친 권 회장의 영상축사를 방영했다. 권 회장이 직접 방문하지 않았는데도 다른 국가의 수반들과 함께 영상축사를 방영한 것은 사실상 국빈급으로 예우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권 회장은 영상 축사에서 “타위위안에너지저탄소발전포럼은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한 중국 당국의 높은 관심과 의지를 보여준다”면서 “이번 포럼이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과 협력을 촉구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적인 협력의 모범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에는 한중도시우호협회와 산시성 인민대외우호협회가 한중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회측은 자오천(趙辰) 중국 전문위원이 권 회장을 대리해 서명했다. 산시성 인민대외우호협회에서는 리옌(李彦) 상무 부회장이 나서 서명했다.

양측은 산시성과 한국 지방정부의 교류를 공동추진하는 외에도 공공교류와 관광, 기업·학교 교류 등 6개항에 합의했다. 산시성 정부는 이날 협약을 포럼 말미에 공표하기도 했다. 권 회장에 대한 성 정부 당국의 각별한 관심이 느껴지는 조치로 해석할 수 있다.

권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와중에도 중국 사진전 개최와 한·중 도시포럼 추진 등 왕성한 활동을 벌여 중국 당국과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김대중 정부 청와대 출신으로 언론과 정관계를 아우르는 그의 인맥과 광폭 행보에도 중국 각계 인사들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그의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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