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중기부에 따르면 청년정책과는 과장을 포함한 직원들을 20~30대 청년 위주로 배치해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창업정책이 기획·실행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정책과는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에서 발표했던 핵심과제들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는 한편 청년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 프로그램들을 통해 청년창업 붐이 확산될 수 있도록 청년창업 정책을 총괄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내용을 보면 우선 연내 대학 5곳에 ‘창업중심대학’을 신규로 지정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될 창업중심대학은 향후 5년간(2022~2026년) 중기부의 창업 지원사업을 전담해 수행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청년창업 지원기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청년 창업기업들의 개발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한 맞춤형 인력지원 프로그램인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벤처 청년인재 이어드림 프로젝트’ ‘에스오에스(SOS) 개발자 프로젝트’도 올 하반기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스타트업·벤처 청년인재 이어드림(Year-Dream) 프로젝트는 만 29세 이하 청년(학력·전공 무관)에게 1년 동안 인공지능 관련 분야 이론·실습을 집중적으로 교육해 스타트업·벤처의 인공지능 개발자로 양성한다. SOS(Star Of Startup) 개발자 프로젝트는 청년 초보 개발자를 스타트업 인턴으로 채용하고 현장 실무경험을 통해 전문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교육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청년 특화 창업지원프로그램인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창업기업지원서비스 바우처 등은 청년창업 현장에 맞도록 지원하고 오는 11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케이(K) 스타트업’을 개최해 청년창업 붐이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우리 경제는 청년들이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창업을 통해 성장해가는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지난 5월 청년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과 지역 청년창업 중심거점 조성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을 수립해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