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추진선·자율운항 선박 개발
文대통령 "선박분야 세계경쟁력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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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9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삼성중공업·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 등을 불러 이같은 내용의 ‘K-조선 재도약 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내년 조선인력 8000명을 양성해 2030년 생산성을 2020년 대비 30% 끌어올리는 게 이번 전략의 핵심이다. 다만 몸집을 줄이며 다운사이징 했던 조선업에 다시 신규 인력을 유입하는 일은 만만찮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정부는 인력양성 교육사업을 확대하고 신규채용자 인센티브를 신설, 각종 복리후생 등 근로여건을 개선하는 데 촛점을 맞추고 있다. 도장분야 외국인근로자 도입규모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갖은 방안을 짜내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현재의 수주실적이 실제 현장에서 일감으로 체화되기 까지 1년가량 시간이 필요한 만큼 생산·고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안정적 인력 수급과 정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친환경·스마트 트랜드를 주도해 추가 수주를 이어갈 수 있도록 경쟁력도 쌓기로 했다. 저탄소 LNG 추진선 또는 무탄소 수소 추진선을 개발해 건조까지 나설 수 있게 한다는 전략이다. 자율운항 선박은 2025년까지 핵심기술을 개발해 각종 법·제도를 마련, 국제표준화까지 달성하는 게 목표다.
문 대통령은 “K-조선 재도약 성패는 우리 조선산업의 블루오션인 친환경·스마트 선박에 달렸다”며 “고부가가치·친환경 선박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K-조선에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