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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US오픈 4강 진출…도쿄올림픽 金 츠베레프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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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9. 0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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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NIS-US-OPEN-2021 <YONHAP NO-4285> (AFP)
노바크 조코비치 /AFP연합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750만 달러·약 673억원) 남자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마테오 베레티니(8위·이탈리아)에게 3-1(5-7 6-2 6-2 6-3)로 승리했다.

조코비치는 앞서 로이드 해리스(46위·남아공)를 3-0(7-6<8-6> 6-3 6-4)으로 따돌린 알렉산더 츠베레프(4위·독일)와 4강에서 맞붙는다. 츠베레프는 올해 도쿄올림픽 남자 단식 4강에서 조코비치를 2-1(1-6 6-3 6-1)로 잡아냈다. 조코비치와 츠베레프의 상대 전적은 조코비치가 6승 3패로 앞서 있다. 그러나 도쿄올림픽 맞대결에서 패하면서 최근 맞대결 5연승 행진이 끊긴 상황이라 츠베레프의 상승세를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조코비치가 츠베레프에 승리하면 목표한 ‘캘린더 그랜드슬램’에 한걸음 다가선다.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을 석권해 이번 US오픈까지 우승하면 1969년 로드 레이버(호주) 이후 52년 만에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

조코비치는 US오픈에서 2011년과 2015년, 2018년 등 세 차례 우승한 경험이 있다. 츠베레프는 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다.

조코비치가 우승할 경우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신기록(21회)을 세운다. 현재 20회로 조코비치와 공동 1위인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과 로저 페더러(9위·스위스)는 올해 US오픈에 불참했다.

이번 대회 남자 단식 4강은 조코비치-츠베레프, 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펠릭스 오제알리아심(15위·캐나다)의 경기로 펼쳐진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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