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털 신규인력 양성과정은 벤처투자시장 확대에 따른 전문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를 벤처캐피털 업계로 유입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벤처캐피털리스트 양성과정이다.
한국벤처투자는 2010년부터 ‘KAVA(Korea Advanced Venture Capitalist Academy)’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벤처캐피털리스트 양성에 힘써왔으며 2015년부터는 이 과정의 명칭을 ‘벤처캐피털 신규 인력 양성과정’으로 변경하고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은 약 8주간의 △벤처캐피털 이론교육(온라인) △투자심사보고서·투자계약서 작성 등의 실무 워크숍으로 구성되며 이후 현장 업무 경험을 습득할 수 있도록 3개월간의 국내 벤처캐피털 인턴십 매칭이 추진된다. 장기간 교육에 참여하며 업계의 주요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 과정을 수료하고 벤처캐피털에서 근무하는 수료생은 벤처투자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창업투자회사 전문인력 등록자격을 얻게 된다.
2015년 제1기 과정이 개설된 이래 2020년 제4기까지 총 139명이 수료했으며 졸업생들은 국내 주요 VC에서 정규직 투자심사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삼성·LG·네이버·현대·SK 등 국내외 유수한 대기업 출신을 포함해 글로벌 스타트업, 국책연구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50명의 교육생이 현직 벤처캐피털 임원 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는 “교육기간 동안 벤처캐피털리스트로서 전문적 소양과 자질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과정을 잘 이수해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 벤처투자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