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의 ‘마테크(Martech)’ 기업 이터너티X는 국내 홍보대행사 NPR과 제휴를 맺고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을 위한 AI 마케팅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마테크란 마케팅과 기술의 합성어로, 마케팅에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융합해 최적의 마케팅 성과를 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광고 집행에 있어 데이터를 활용해 효율을 최대화하거나 분석기술과 솔루션을 접목해 광고효과를 측정하는 애드테크(ADtech)와 함께 향후 마케팅의 새로운 기준이 될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이터너티X에서 제공하는 마테크 서비스는 AI 기반의 알고리즘을 통해 광고나 마케팅 집행 시 예측결과를 사전에 분석해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2020년 마케팅 테크놀로지 혁신상, AI 테크놀로지 플랫폼 최우수상 등 중국 내 권위있는 광고·마케팅 분야 어워드를 10차례 이상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터너티X는 미국, 호주 등 전 세계 7곳에 해외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2018년 설립 이래 힐튼호텔, 로레알, P&G, HSBC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400여 개의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2500개 이상의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터너티X의 AI 마케팅 솔루션을 이용하면 위챗, 빌리빌리(동영상플랫폼), 아이치이(OTT), 샤오홍슈(SNS기반 쇼핑플랫폼), 두인(중국판 틱톡), 투티아오(뉴스앱) 등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플랫폼을 통해 중국 네티즌의 90%를 대상으로 브랜드 캠페인을 펼칠 수 있다. 이 외에도 해외 기업에게는 생소하지만 중국내에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는 수백여 개의 미디어채널을 통한 캠페인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이터너티X가 보유한 9600억개 이상의 소비자 구매접점을 활용해 구매력, 구매의도, 소비행동에 따라 최소 1000개 이상으로 세분화된 소비자 타겟으로 구분하는 AI 기술을 통해 고객사는 최적의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중국의 광고·마케팅 관련 법규, 문화적 차이 등에 어려움을 겪는 해외 고객사를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해 중국을 방문하지 않고도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원활한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케팅 진행과정은 이터너티X에서 제공하는 고객 전용 통합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시작된 비대면시대에 원격으로 중국 마케팅을 준비, 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샬린 리 이터너티X 창업자 겸 대표는 “한국 브랜드는 중국 소비자들이 가장 구매하고 싶은 제품 중 하나로 인기를 누리고 있어,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타겟별 세분화된 마케팅을 집행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한국의 대중국 수출액은 지난해 1320억 달러 규모로 한국 전체 수출액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중국인들의 한국 제품 소비력은 점차 가파르게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는 물론 문화적 장벽을 넘는 마케팅 전문가로서 수 많은 글로벌 브랜드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에 보다 뛰어난 마케팅 성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