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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LNG 연료추진 예선, ‘송도호’ 인천항 바닷길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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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1. 09. 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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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호 310톤급(5058마력) LNG 연료추진 선박
(사진3) 에코누리호 전경
에코누리호 전경/제공=인천항만공사
국내 최초 LNG 연료추진 예선인 ‘송도호’가 인천항 바닷길을 누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27일 ‘송도호’가 선박건조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항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국비보조금 14억원과 IPA 지원금 3억원, 자부담 74억8000만원으로 총 91억8000만원이 투입된 ‘송도호’는 한국가스해운㈜ 소속으로 310톤 규모(길이 37.3m·너비 10m·깊이 5.3m), 5058마력인 국내 최초 건조된 LNG 연료추진 예선이다.

‘송도호’는 디젤기관 노후예선을 LNG 연료추진 선박으로 교체한 신조선이다. 물류정책기본법 제59조에 근거한 2019년 ‘노후예선의 LNG 연료추진 전환사업’에 따른 해양수산부 국비보조 사업으로 추진됐다.

송도호’는 한국가스해운㈜가 직접 발주해 인천 소재 디에이치조선에서 건조했고 현대중공업 엔진을 사용했다. 인천LNG인수기지에 입출항하는 대형 가스운반선의 접이안을 돕는데 투입된다.

송도호는 국산 엔진 사용, 선박 방재기능을 하는 타선 소화설비 등을 탑재했고 국내생산이 불가능한 자재를 제외하고는 최대 80% 수준으로 국내 기자재를 사용해 건조됐다.

이로써 인천항은 LNG 연료추진 선박을 인천항만공사가 소유한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260톤)’에 이어 2척을 보유하게 된다.

배동진 한국가스해운㈜ 대표는 “친환경 LNG 예선을 국내 최초로 건조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LNG 예선 건조가 향후 친환경 선박건조 촉진의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에서 LNG 예선으로 쏘아올린 친환경 기류가 국내 항만 전역으로 퍼져나가길 바란다”며 “친환경 항만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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