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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발주자 저력’ 현대백화점면세점, 인천공항점에 ‘샤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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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1. 10. 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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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_인천공항면세점 샤넬매장
현대백화점면세점 인천공항면세점 샤넬 매장/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3대 명품 중 하나로 꼽히는 ‘샤넬’을 유치하고 1일부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매장을 운영한다. 면세점의 성패는 어떤 브랜드를 유치하느냐에 따라 갈리고, 특히 3대 명품 브랜드 유무를 성공 요소로 꼽는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사업 시작 3년만에 샤넬을 들여옴으로서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인천공항점 샤넬 부티크 매장에서는 레디-투-웨어(의류)·핸드백·슈즈·커스텀 주얼리·아이웨어·워치&파인 주얼리 상품 등을 판매한다. 매장 면적은 405㎡ 규모다.

이번에 들어서는 샤넬 부티크 매장 곳곳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디자이너 듀오 커티스 제레, 뉴욕 출신 아티스트 피터 데이튼 등 유명 작가들의 현대 미술 작품도 전시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2018년 11월 오픈한 이후, 지난해 동대문점과 인천공항점을 잇따라 개점했다. 이번에 샤넬 부티크 매장을 열면서 국내 면세점 ‘빅 4’ 입지를 확고히 구축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및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 면세점은 지난해 초 코로나19 발생 이후 일부 중국인 보부상과 무착륙 관광비행으로 인한 매출만 발생하고 있다. 다만 팬데믹만 종료되면 관광수요가 보복소비처럼 폭발해 호황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은 나온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롯데, 신라, 신세계 등에 이어 후발 주자로 꼽히지만 팬데믹 속에서도 신규 지점을 늘리면서 올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대비 166.9% 성장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인천공항점뿐만 아니라 무역센터점·동대문점 등 면세점 전 점포의 MD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내세워 새로운 경험을 제안하는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 면세점’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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